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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1월17일[정창교가 찾아간다 4탄] 김옥란 뇌성마비 시인 겸 음악방송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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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24 20:29 조회3,0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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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교가 찾아간다 4탄] 김옥란 뇌성마비 시인 겸 음악방송 DJ “장애인의 삶 함부로 말하는 것 싫어요”

함께방송 공동제작

김옥란 뇌성마비 시인 겸 음악방송 PD. 김옥란 시인 제공

김옥란의 자작시. 김옥란 시인 제공




함께방송 ‘정창교가 찾아간다 4탄’ 주인공은 뇌성마비 시인 김옥란(63·여)씨다.

김옥란 시인은 17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 함께방송에서 녹화된 방송을 통해 “장애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며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장애인들의 삶에 대해 응원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인은 11세때 초등 2학년인 여동생과 같은 반에 입학해 중학교를 거쳐 인천 선화여상을 나와 인천 용현동 시장에서 화장품 노점을 하면서 재산을 축적한 뒤 기부를 하면서 살아가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황해도 출신 아버지가 결혼을 거의 강제로 시키려고 해 26세 때 백령도 남자와 결혼해 살게 된 이야기도 들려줬다.

김 시인은 “최근 곰두리봉사회가 우간다에서 짜장면 봉사를 할 때도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의류를 보내는 일이 진행되면 더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요즘 딸이 손자를 낳아 같이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내 음악방송을 듣는 사람들이 러시아에서도 신청곡을 올릴 정도여서 매일 오전 8시부터 2시간동안 세이클럽 DJ ‘그리운 물망초’로 살아간다”고 소개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41847&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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