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장애인의 날 출범하는 자폐인사랑협회 인천지부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초청인사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재활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 서비스가 제공됐다.

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단의 무대인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20일에는 한국자폐인 사랑협회 인천지부가 한국마사회 인천 승마힐링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는 (사)꿈꾸는 마을 영종예술단 임원진이 주축이 돼 구성한 한국자폐인 사랑협회 인천지부 준비위원회가 주관한다. 준비위는 한국자폐인 사랑협회를 소개하고 향후 일정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창립된 한국자폐인 사랑협회는 전국에 7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자폐인의 권리옹호와 인식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