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면/11월 17~18일 창작 어울림페스티벌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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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15 12:00 조회9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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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 일자리 전성시대 기대감 고조
글 사진 =정창교 국민엔젤스앙상블 및 드림피플예술단 단장
11월 17~18일 오후 3시30분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진행된 인천시 문화예술과 장애인문화예술 공모작 창작 어울림페스티벌은 인천에도 장애인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는 세력이 50명 이상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내년에 인천시가 30명 규모의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일자리를 줄 경우 그 폭발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국민엔젤스앙상블은 인천시 문화예술과의 지원을 받아 박주경 건국대 겸임교수를 지휘자로 영입해 역량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부지휘자로 영입된 소현진씨도 '누나는 물먹어'를 작곡하는 등 작곡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돼 사당한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일 장애공감주간에 라이브공연의 대명사가 될 드림피플예술단은 창작곡 말해볼까요와 사랑하겠어, 발미 깊었네, 슈퍼스타와 드라미 형식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내년에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분석된다.
자조모임 빛나누리도 장애인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관악앙상블 에어포트는 이재용 지휘자(클라리넷 전공)가 영입되면서 실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직업 연주자들이 다수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애인예술가들의 재택근무가 허용될 경우 시각장애 겸 자폐인 성악가 이배인씨 등 무대에 서기 쉽지 않은 중증 중복 장애인들에게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인천시가 구상하는 직업재활시설 형태의 장애인예술단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지금 시점에서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을 양성하고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온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의 실적을 볼 때 일자리 창출을 2021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광역 및 기초단체의 요구와도 연결된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민관협력 모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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