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어려움 호소 아동 청소년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6 11:20 조회2,06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인천in
- 승인 2023.08.24 15:35
- 댓글 0
'인천의 정신장애 및 경계선 아동청소년 보호체계 개선방안’ 주제
국립인천대 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 주최로 열린 제19회 인천미래포럼이 ‘인천의 정신장애 및 경계선 아동청소년 보호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3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서 황상희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팀장은 해마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치료비를 가족이 안게됨에 따라 가족치료비 부담이 결국 은둔자를 양산하는 비극을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팀장은 또 인천의 전년도 학생수 30만7177명중 2109명이 학교를 중단하는 등 경계선 지능을 가진 위기청소넌들이 많아 국립인천청소년디딤 센터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정연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정신건강 실태조사가 18세에서 64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령기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행 제도로는 러시아 고려인이나 미얀마 난민 등 인천 거주자 중 중도입국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으나 약물처방을 받을 통로가 없다고 했다.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지난 6월 29일 인천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조례가 제정돼 실태조사와 전담기관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계석 누리교육연구소장은 초등생 여교사 폭행사건, 신림동 묻지마 살인사건 등은 인간의 성숙도를 높이는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소장은 주요 사건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정서행동장애에 대한 문제해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치료 사각지대에 머물러있는 약 30%의 학생들에 대한 대책이 나오기 위해서는 인권을 어릴 때부터 보장하는 제도적 복지가 실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좌장을 맡은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 정창교 단장은 초등 저학년 난독증 학생들에 대한 실태 파악과 함께 학교밖 청소년 중 장애등록은 하지않았지만 과잉행동을 하는 청소년들을 포용하는 다양한 공동체의 참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 자리에 나와 “특수학교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교 2곳을 추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