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4월14일/장애인의 달 기념공연 22일 오후 3시, 7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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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23 14:25 조회3,4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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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인이 중심이 된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주최하는 장애인식개선 공연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가 오는 22일 오후 3시와 7시에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펼쳐진다.
14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비올리스트)와 (사)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이사장 신영미·월간 꿈꾸는사람들 발행인)에 따르면 이 공연은 인천지역의 구한말 영종진전투를 비롯 최근 발생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이슈를 풀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공연의 연출은 전석 매진사례를 기록한 미디어 퍼포먼스 뮤지컬 ‘타이거 헌터’의 제작자인 한울소리 박창규 예술감독이 맡는다.
음향감독은 윤건호, 무대감독은 전유신씨가 담당한다.
이 공연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 등에서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의 참여가 활발하다.
장애인문화예술발표 및 향유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공연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의 명성을 얻은 꿈꾸는마을 사물놀이 드림팀(상쇠 조재식)이 첫 무대에 선다.
특히 지난해 5월 영종진 전투가 벌어진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에서 대북난타를 선보인 한울소리 전문가들의 격렬한 대북연주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춤판이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영종예술단 소속 김지윤씨의 콘트라베이스 독주에 이어 윤대천씨의 피아노독주 무대도 선보인다.
특히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아띠앙상블(박혜림, 김지윤)은 ‘라팔로마’와 ‘Let it be me’를 연주한다.
영종예술단 소속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는 데스페라도(이글즈)와 뮤지컬(임상아)을 연주한다. 이어 발달장애인 자녀들을 둔 어머니들의 오카리나 합주(리더 신광호)도 펼쳐진다.
참빛도움회 소속의 참빛소리의 우쿨렐레팀과 밤벨연주팀은 에델바이스와 즐거운 나의 집을 연주한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라온제나오케스트라(지휘 강병준)는 절정의 기량으로 탄호이저 서곡 중 입장행진곡, 아침이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한다.
국립창극단 허애선 명창도 출연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인다. 고수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조경곤씨(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가 담당한다.
마지막 순서는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소속 하모니카 연주팀(지도 이상윤 목사)이 담당한다. 이들은 세월호가 3년만에 인양된 것을 계기로 시민화합 차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장애인시설이나 학교의 경우 지역사회서비스차원에서 무료로 입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인이 중심이 된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주최하는 장애인식개선 공연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가 오는 22일 오후 3시와 7시에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펼쳐진다.
14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비올리스트)와 (사)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이사장 신영미·월간 꿈꾸는사람들 발행인)에 따르면 이 공연은 인천지역의 구한말 영종진전투를 비롯 최근 발생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이슈를 풀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공연의 연출은 전석 매진사례를 기록한 미디어 퍼포먼스 뮤지컬 ‘타이거 헌터’의 제작자인 한울소리 박창규 예술감독이 맡는다.
음향감독은 윤건호, 무대감독은 전유신씨가 담당한다.
이 공연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 등에서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의 참여가 활발하다.
장애인문화예술발표 및 향유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공연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의 명성을 얻은 꿈꾸는마을 사물놀이 드림팀(상쇠 조재식)이 첫 무대에 선다.
특히 지난해 5월 영종진 전투가 벌어진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에서 대북난타를 선보인 한울소리 전문가들의 격렬한 대북연주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춤판이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영종예술단 소속 김지윤씨의 콘트라베이스 독주에 이어 윤대천씨의 피아노독주 무대도 선보인다.
특히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아띠앙상블(박혜림, 김지윤)은 ‘라팔로마’와 ‘Let it be me’를 연주한다.
영종예술단 소속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는 데스페라도(이글즈)와 뮤지컬(임상아)을 연주한다. 이어 발달장애인 자녀들을 둔 어머니들의 오카리나 합주(리더 신광호)도 펼쳐진다.
참빛도움회 소속의 참빛소리의 우쿨렐레팀과 밤벨연주팀은 에델바이스와 즐거운 나의 집을 연주한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라온제나오케스트라(지휘 강병준)는 절정의 기량으로 탄호이저 서곡 중 입장행진곡, 아침이슬,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연주한다.
국립창극단 허애선 명창도 출연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인다. 고수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조경곤씨(인천시 무형문화재 23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가 담당한다.
마지막 순서는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소속 하모니카 연주팀(지도 이상윤 목사)이 담당한다. 이들은 세월호가 3년만에 인양된 것을 계기로 시민화합 차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장애인시설이나 학교의 경우 지역사회서비스차원에서 무료로 입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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