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국민일보/충남대병원 개원 47주년 축하공연 "사회가 자폐인 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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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01 22:54 조회3,1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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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엔젤스앙상블 충남대병원 개원 47주년 축하공연 “사회가 자폐인을 품어야죠”기사입력2019.07.01. 오후 9:59
최종수정2019.07.01.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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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중증 자폐인들을 품어야 포용사회가 될 수 있죠.”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1일 오후 4시 대전 중구 문화로 이 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47주년 기념식에서 “개원 기념 축하공연에 국민엔젤스앙상블은 장애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도 장애인 예술가를 직접 고용하기위해 초청했다”며 “하루에 얼마나 연습하느냐”고 물었다.
서경원 병원 사무국장은 “의사와 간호사, 보건직, 행정직 직원 200명에게 더없이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단원들이 고맙다”며 “내년 6월 세종시에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
국민엔젤스앙상블은 지난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해 10대 중앙언론 일간지 중 최초로 본보가 중증 자폐인 5명을 채용해 4대보험과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주는 장애인 직접 고용 사업장 롤모델을 만든 장애인예술단이다.
이날 앙상블은 캐논 레미제라블 넬라판타지아 위풍당당행진곡 라데츠키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자폐 청년예술가들의 연주를 들은 청중 200여명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연내에 지역사회의 자폐인 예술가들을 발굴해 고용하는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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