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영종국제도시 제5회 우동꽃음악회 국민엔젤스앙상블 등 출연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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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06 23:06 조회3,2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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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장애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국민엔젤스앙상블이 5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공항신도시 영종프라자 5층 우리동네꽃피우다 공동체 공간에서 열린 '우동꽃음악회'에서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 3학년 조수연양과 박지원양이 5일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우동꽃음악회에서 댄스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댄스팀을 격려하기위해 가족응원단이 공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인천=정창교 기자
모녀오카리나 연주자인 김지윤씨와 어머니 신광호씨가 5일 우동꽃음악회에서 모짜르트 마술피리 중 사랑의 이중창 '파파게냐 파파게뇨'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 중구와 사단법인 꿈꾸는마을이 5일 개최한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우동꽃음악회에서 하늘도시에 살고 있는 박지율 양이 노래 '혜화동'을 부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대학생 김한솔씨가 5일 우동꽃음악회에서 살풀이춤을 선보이고 있다. 영종도는 구한말 일본군인들이 한반도를 침탈할 당시 발생한 운양호 사건으로 수군 35명이 순국한 곳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펼쳐진 제5회 우동꽃음악회는 3세 어린이부터 80대 노인까지 남녀노소가 함께한 주민축제였다.
인천 중구와 (사)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이 주최한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우동꽃음악회는 국민엔젤스앙상블(단장 정창교 국민일보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됴쿄 공연 직후 합류한 비올라 백승희씨, 중국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공연 직후 참여한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와 바이올린 연주자 김유경씨도 함께했다. 첼로 연주자 유은지씨 등 4명의 단원은 넬라판타지아 등 3곡을 연주한뒤 앵콜 요청을 받고 ‘붉은노을’을 연주했다.
공항신도시에서 심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를 나온 예고 출신의 대학생 김한솔씨는 살풀이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종도서관과 우동꽃공동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마을축제 첫번째 순서를 담당하기로 했다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파동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영종예술단의 아띠앙상블도 출연해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모녀 오카리나 연주도 눈길을 끌었다. 사서보조로 활동 중인 김지윤씨와 어머니 신광호씨가 무대에 올라와 모짜르트 마술피리 중 사랑의 이중창 ‘파파게냐 파파게뇨’ 등 2곡을 빼어난 음색으로 들려줬다.
초등학생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초등학교 5학년 박지율양은 노래 ‘혜화동’을 불렀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초등학교 3학년 조수연양과 박지원양의 댄스무대도 돋보였다.
(사)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음악회에 참여한 출연자들이 만찬을 하면서 함께 만드는 축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오는 11월 2일 올해 마지막 음악회에는 10년 이상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50~60대 연주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91643&code=61122012&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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