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9월28일/발달장애보컬 파란북극성 거리공연 '파란북극성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29 17:25 조회3,34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발달장애 보컬 파란북극성, 할배돌 지오아재 콜라보 “음악은 내인생”
인천문화재단 거리공연 공모작 ‘파란북극성의 노래’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 선물
입력 : 2019-09-28 18:43
발달장애인 보컬 그룹 파란북극성이 28일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열린 '파란북극성의 노래' 거리공연에서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열창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할배돌 지오아재(노익장이라는 뜻) 소속 가수 이규대(왼쪽)를 비롯한 노인들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노래말을 담은 창작곡 '이제서야 사랑을'(이규대 작곡)을 열창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린 거리공연 '파란북극성의 노래'에 참가한 시민들이 장애인예술가들의 흥겨운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색소폰연주자 박진현씨가 28일 인천문화재단 거리공연 공모작 '파란북극성의 노래'에서 신나는 색포폰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클라리넷 연주자 김유경씨가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린 '파란북극성의 노래' 거리공연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펼쳐진 거리 공연 ‘파란북극성의 노래’는 청정구역 영종국제도시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찾아와 이 거리공연을 즐겼으며, 관객들은 춤을 추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인천문화재단의 거리공연 공모작으로 선정된 이날 공연은 창작곡 ‘함께 있어요’(작곡 박래준 가톨릭관동대실용음악과 교수)가 가장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거리공연은 독립영화 ‘파란북극성’(사단법인 꿈꾸는마을 제작)의 개봉을 앞두고 마지막 촬영작업도 병행하면서 5명의 자폐청년들의 모습이 그스란히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가’를 직접 히트시킨 할배아이돌 가수 이규대를 비롯한 ‘지오아재’ 멤버들의 고래사냥, 이제서야 사랑을, 연가는 관객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국민엔젤스앙상블(단장 정창교 국민일보 인천지역본부장) 소속 박진현씨의 색소폰 연주와 클라리넷 연주자 김유경씨의 연주도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들은 장애인도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 살 수 있는 희망을 선사했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11월 대전연정국악원에서 펼치는 전국 규모의 장애인예술가 경연대회에 참가팀으로 최종 선정된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신명나는 가락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꿈꾸는마을 산하 꿈꾸는사람들이 기획한 ‘파란북극성의 노래’ 2차 거리공연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5시 공항철도 운서역 서측광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64468&code=61121111&cp=du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