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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8월26일/트로트가수 하보미 장애인예술단과 동행 중국에서 재능기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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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28 00:45 조회3,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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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보미 장애인예술단과 동행 중국에서 재능기부 무대    

기사입력2019.08.26.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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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보미.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하보미가 오는 9월 3일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조선족소학교에서 작은 공연에 참가해 재능기부 무대를 펼친다. 가수 하보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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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무원 가수 출신의 트로트 가수 하보미가 중국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벌리현 조선족소학교에서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펼쳐지는 장애인 예술단의 한류공연에 동행해 자신의 대표곡을 동포사회에 선사한다.

(사)꿈꾸는마을 관계자는 26일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는 하보미의 대표곡 10곡을 이번 중국공연에서 부르기로 했다”며 “가수 래준과 다은도 동행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아이돌 파란북극성 보컬 이기호, 김지윤, 박진현, 김유경씨가 창작곡 ‘함께 있어요’를 부르기로 했다.

특히 2011년부터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롤모델로 활동해 온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플루트 연주자 박혜림씨가 사서보조로 일하고 있는 김지윤씨와 짝을 이뤄 ‘아띠앙상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인간문화재 이문주 명창도 동행해 중국 현지의 동포에게 태평소 2개를 기증하고 ‘아리랑’을 연주하게 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엔젤스앙상블, 마블러스뮤직 등이 후원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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