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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11월29일/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 5명으로 전국 대회 최우수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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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30 22:58 조회3,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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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 5명으로 전국 대회 최우수상 거머쥐었다

제5회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대상은 대구 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

입력 : 2019-11-29 23:47/수정 : 2019-11-30 00:18 
2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최 '2019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5명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쥔 인천 대표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이 시상식후 관람석에서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창교 단장. (사)꿈꾸는마을 제공


2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19전국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40명 규모(비장애인 6명 포함)의 대구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대전=정창교 기자

제5회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본선 17개 팀 중 최소인원인 5명으로 구성된 인천 대표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단장 정창교)이 최우수상(대전시장상)을 거머쥐어 파란을 일으켰다.

2016년 일본 도쿄 장애인 문화예술 공연 당시 결성된 평화도시 타악퍼포먼스팀은 태평소를 보강하고, 부쇠 박혜림씨가 참여하면서 지난해 K스페셜에서 국악부문 은상을 차지한뒤 실력을 키우기위해 올해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의 장애인단체 육성사업을 적극 활용했다.

(사)꿈꾸는마을은 ‘장애인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울소리 박창규 예술감독으로부터 10차례 집중지도를 받도록 지원했다.

단원은 상쇠 조재식씨, 장고 박진현씨(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부쇠 및 북 박혜림씨(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태평소 및 북 김지윤씨(무기계약직 사서보조), 징 박지윤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5명 모두 20대 자폐 청년들로 파악됐다.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은 ‘2019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의 규정이 작품길이가 4분이내로 제한된 점을 감안해 8분 짜리 작품을 4분으로 압축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부모들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고잡이 박진현씨의 어머니 최은미씨는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가기전이나 무대가 끝난 뒤의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며 “공연 직후 큰 상을 받을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펼쳐진 ‘2019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의 대상(국무총리상)은 대구 대표로 무대에 선 ‘대구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이 차지했다. 이 합창단은 지적장애인 28명(중증 24명 포함), 특수교육대상자 6명, 비장애인 6명 등 모두 40명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대상도 포항명도학교 어울림 학생오케스트라가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학생팀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 3등(신한은행장상)은 울산 대표팀(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이 선보인 컵난타가 차지했다. 이 팀은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컵난타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은 “내년에는 더 멋진 전국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8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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