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이야기3/황해도 인간문화재 이문주교수, 시각장애인 인건문화재 조경곤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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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05 20:28 조회2,5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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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람이야기 (제3회)
촬영날짜: 2019년 1월 29일, 오전 11시
연출: 정창교 / 감독 : 엄원무 / 진행 :임주연
출연: 황해도 인간문화재 이문주 교수,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인간문화재 조경곤 교수
장소: 인천시무형문화재 전수회관 303호
오프닝
인천시민TV 인천사람이야기의 임주연입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맞았는데요.
인천이 고향이신 분들도 계실거구요, 또 인천에 살지만
설 명절의 맞아 고향의 찾아 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하지만 고향이 있지만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죠.
인천에는 많은 실향민들이 살고 계신다고 하던데요.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그리움은 설 명절이
되면 더더욱 깊어질 거 같습니다.
우리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가슴 아픈 사연이기도 하죠.
요 근래 남북한 평화의 기운이 감돌고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은 설 명절 특집 방송으로 두 분의 귀한 분을 모셨습니다.
황해도 인간문화재 이문주 교수님, 그리고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인간문화재 조경곤 교수님 모셨습니다.
임주연 - 두 분 안녕하세요. 만나 봬서 반갑습니다.
이문주 -
조경곤 -
임주연 - 우리 인천에는 황해도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6.25전쟁으로 황해도에서 피난 오신 분들이 많아서 일까요.
이문주 교수님 고향이 황해도신가요.
인천에 사신지는 얼마나 되셨는지...
이문주 -
임주연 - 조경곤 교수님 고향은 어디세요?
조경곤 -
임주연 - 조경곤 교수님은 인천에 사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조경곤 -
임주연 - 두 분다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인천에서 활동하고 계시니 인 천이 고향만큼이나 정겹고 애정이 느껴지실 거 같습니다.
이번 설 명절에 고향 가시나요?
이문주 -
조경곤 -
임주연 - 우리 이문주 교수님은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신데요.
서도소리는 어떤 소리이고... 예능보유자의 의미의 대해서도
알려 주세요.
이문주 - 서도소리는 황해도 평안도 등 관서 지방의 향토가요다....
조경곤 -
임주연 - 오늘방송은 설 명절 특집으로 마련한 시간인데요.
설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이 국악이 아닌가 싶어요.
두 분께 서도소리 한 구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임주연 - 네 그럼 조경곤교수의 북소리에 실어서 이문주 교수님의 소 리를 듣겠습니다.
이문주, 조경곤 - 서도산 타령
임주연 - 두 분 감사합니다. 사실 멋진 무대에서 부탁드려야하는데...
이 서도산 타령은 어떤 내용인가요?
이문주 -
임주연 - 이북5도에는 어떤 문화재들이 남아 있나요?
이제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북한 현지에서 사라진 무형문 화를 되살리는 일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임주연 - 우리 조경곤교수님은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인간문화 재이시기도 하신데요. 시각장애인은 고수가 될 수 없다는 편견 을 깨고 여기까지 오셨는데요.
할 수 없다고 했던 일을 해낸 교수님만의 힘이라면...
조경곤 -
임주연 - 명창의 소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고수의 역할이라고
하던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지.
(북소리가 하나인줄 알지만 북에도 치는 위치를 따 또는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낸다)
조경곤 -
임주연 - 참 우리 이문주교수님은 목회자시라고 들었습니다.
국악과 목사님! 글쎄 어울리지 않는 듯도 한데요.
전통음악을 하신 계기라면...
이문주 - 전통음악가 기독교문화를 접목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 고....
임주연 - 그리고 옹진군 관내 큰 섬에서 군부대 위문공연을 추진중이 라고 들었습니다. 잘 진행되고 계신지...
이문주 -
임주연 - 조경곤 교수님은 국립극장 예술감독 공모에서 장애인 예술가 로는 최초로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1차 시험에 통과됐다는 이 야기를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조경곤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살고 있는 서구에서도 전통예술 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 고 있으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임주연 -조경곤 교수님께서 북은 내 운명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던데 요. 어떤 의미의 말씀인지...
임주연 - 두 분 다 작년 한해 많은 공연과 활동을 하셨는데요.
올해 황금 돼지해에도 계획이 많으실 거라 여겨집니다.
이문주 -
조경곤 -
임주연 -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인천시민여러분께 덕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이문주 -
조경곤 -
임주연 - 감사합니다. 두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클로징
인천시민TV 인천사랑이야기 오늘은 설 명절 특집으로
황해도 인간문화재 이문주 교수님, 그리고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인간문화재 조경곤 교수님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따뜻한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북소리가 하나인줄 알지만 북에도 치는 위치를 따 또는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낸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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