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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꿈꾸는마을 발달장애인 어울림축제 콜라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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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23 21:1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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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회관 역 인근 어울림한마당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첫 무대는 드러머 정의원 씨의 무대였다. 'journey-Separate ways'와 'Bon Jovi-lt's My Live' 연주는 경쾌했다.

지난 2일 꿈꾸는마을활동지원기관의 장애인 사원으로 채용된 조재식 씨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신영미 대표는 "노래를 너무 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광수의 밤이 깊었네는 보컬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안계범 씨의 연주도 놀라웠다.

어르신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 씨였다. '엄마의 일기.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연주하는 박진현 씨는 무대에서 관객들을 들었다가 놨다가 하는 자유로움을 보여줬다.


이미성 김창아 부부 가수의 안고가리라는 관객들을 위한 노래였다. 상처와 아픔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였다.

라온제나오케스트라 신광호 대표와 딸 김지윤 씨의 우쿨렐레 연주도 돋보였다. 나훈아의 사랑, 나성에 가면을 관객들이 떼창으로 불렀다.

파란북극성의 창작곡 '땅에 씨를 뿌려보자' '함께 있어요'를 노래 한 이기호, 김지윤, 김유경, 박진현 씨의 모습도 관객들에게 공감이 컸다.

푸른나무합창단의 '저 별은 나의 별' 'You Raise Me Up'은 놀라웠다. 올 3월에 창단한 합창단의 실력이 탁월했다. 합창단원으로 참여한 김휘재 씨는 꿈꾸는마을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해 왔다.

라온밴드연합의 콜라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여성 보컬 김수정 씨의 파워풀한 무대는 신비로웠다. '환희'와 아이유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듣는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였다.


 라온밴드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요일 무대는 언제라도 불러주면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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