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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4차혁명 시대의 초연결사회에서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KBS3라디오 내일은 푸른하늘 생방송 원고 '정창교 기자의 문화나들이'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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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19 17:29 조회3,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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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전시회가

 

내일부터 시작되는군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성당 갤러리 1898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특별 회화전 '평화가 너희와 함께'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님의 삶과 길', '평화의 성모마리아', '한국의 평화의 사도' 등을 주제로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 외에도 심순화 화백의 회화가 소개됩니다. 총 40여점이 전시됩니다.

 

 

 

 

 

 

 

 

 

이런 체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작가들은 '살아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석창우는 특히 성지순례 현지에서 '예수님의 길'이란 작품을 수묵 크로키 기법으로 제작했다. 또 심순화는 성지순례 후에 기도와 묵상을 통해 '예수님의 삶'과 '평화의 성모님'을 제작했다.

 

 

/석창우 화백. 어떤 분인가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연이어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인 석창우 화백은 34년 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의수화가'입니다. 동양의 서예와 서양의 크로키를 접목해 인체를 소재로 '수묵 크로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그는 특히 역동적 순간을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나 전문가들로부터 "찰나의 순간 혼을 훔치는 놀라운 재주"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전시 12회를 포함해 개인전 41회, 그룹전 250여회를 열었던 석창우 화백은 퍼포먼스도 190여차례나 하며 퍼포먼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의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어떤 취지로 마련됐나요?

석창우, 심순화 두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올해 초 이스라엘을 성지 순례를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세상의 평화, 그리고 각자의 평화를 찾아 떠난 순례였죠. 두 작가는 순례 속에서 구도자의 길만이 가장 완전하고 유일한 평화의 길임을 깨달았고, 그 깨달음을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어떤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까?

-배불리 먹었다는 작품 등이 나옵니다. 보리떡 5개와 두 마리 물고기로 5000명이 배불리 먹었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것입니다.

 

2>장애인 극단 ‘애인’의 공연 소식이 들려오네요?

-장애인극단 애인의 입체낭독극 ‘한달이랑 방에서 나오기만 해’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홀에서 공연됩니다.

 

 

 

/장애인 극단 ‘애인’, 어떤 공연팀인가요?

-장애인 극단 애인은 2016년부터 ‘삼인삼색 시리즈’를 대표 레퍼토리로 소개하고 있는 공연팀입니다. 단원들이 직접 글을 쓰고 연출하고, 출연까지 도맡아 합니다. ‘극단애인의 3인 3색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인 3색1.5’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번에 하는 입체낭독극. 어떤 작품인가요?

-이번 공연은 ‘삼인삼색 시리즈’의 ‘한달이’와 ‘방에서 나오기만 해’를 입체낭동극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한 무대서 두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됩니다.

/공연 시간과 장소 안내해주세요.

-공연시간은 ▲수요일 오후 8시 ▲목‧금요일 오후 3시, 8시 ▲토요일 오후 4시 등 총 4회로 진행됩니다.

 

/공연관람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되나요?

-<공연 문의> 극단애인 010-3926-5775번으로 하면 됩니다.

 

 

 

3>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이

 

다음 주에 공연을 한다구요?

-대림대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경기 안양시 대림대 홍지관 대림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이 무용단의 임인선 이사장은 “장애인 특성상 10분의 공연을 위해 3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땀과 눈물, 정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24일 오후 7시 대림아트홀/ ‘행복나눔축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07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들로만 창단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그동안 노인병원, 교도소, 복지관 등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공연해왔다. 2013년에는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 공연에도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선,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되나요?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발레 <코펠리아>의 장면들과 창작무용 <사랑가>와 <진풍정>을 올립니다.

 

/공연 보고 싶은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될까요?

-가정의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장애인 가족 500여명이 초청됩니다. 24일 오후 안양 대림대 공연장으로 직접 가면 되겠습니다.

 

4>한국 장애인 재단이 주관하는

 

‘2018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콘텐츠 접수가 지금 한창이네요?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오는 7월 6일까지 ‘2018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콘텐츠를 접수 받고 있습니다.

2018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어떤 작품을 출품하시면 되나요?

-공모부문은 ‘UCC영상’, ‘캠페인송’, ‘포스터’ 3가지이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관련된 주제를 담겨야 합니다. 규격은 UCC영상의 경우 640 x 480 픽셀 이상, 용량 100MB 이하로 40초~1분 이내의 동영상이어야 합니다. 단 당선 시 고화질의 영상 제출이 가능해야 합니다.

캠페인 송의 경우 순수 창작노래, 나레이션, 동요를 포함한 모든 장르로 출품이 가능합니다. 가사가 적힌 악보 또는 녹음 스크립트 파일(JPG)과 40초~1분 이내의 음원파일(MP3 형식)이 함께 제출돼야 합니다.

 

포스터는 슬로건을 포함한 그림, 사진, 일러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해 출품이 가능하다. A2(420 x 594, 가로, 세로 제한 없음) 규격이어야 합니다. 해상도는 300dpi이어야 합니다.

 

/수상작에겐 어떤 특전이 있나요?

-방송이나 신문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질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공모 관련 더 자세한 문의 어디로 하시면 될까요?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됩니다. 문의는 한국장애인재단 02-6399-6237으로 하면 됩니다.

 

 

 

5>장애인 앱 개발 콘테스트가 개최되네요?

 

/콘테스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현대차그룹 ICT 기술 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대표 정영철)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대학(원)생 대상 장애인 앱 개발 콘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콘테스트는 아이디어 공모, 아이디어에 따른 필요 기술 교육, 앱 제작 및 마켓 등록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과정마다 전문가 멘토링이 병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김민석 과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 기술로 사람들의 생활과 삶이 편리해 지고 있지만, 동시에 디지털 격차가 생겨 나 정보 활용이 힘들어 질 수 있다”며 “정보를 쉽게 습득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느끼는 상대적 빈곤감을 어떻게 줄여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청년 대학생들의 따뜻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 원하는 분들, 어떻게 하시면 되나요?

-아이디어 모집은 다음달 31일까지입니다. 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은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하면 됩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콘테스트는 국립특수교육원이 후원하고 그린라이트가 주관합니다.

 

 

6>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비영리 예술단체

 

‘로사이드’에서 특별전을 시작했다구요?

 

‘로사이드’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수공예와 디자인의 힘으로 재발견하려는 비영리 예술 단체입니다.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로사이드가 기획한 2018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의 날 – 특별전시

 

<듣고, 부르는 사이를 흐르는 신호>를 오늘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됩니다.

 

 

/오늘 열린 오프닝 행사, 어떻게 진행됐나요?

오프닝행사는 오늘 오후 4시에 열렸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김포문화재단 1층에 자리잡은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로사이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틈사이로, 서천 보물섬 협동조합, 재미진학교가 참여해 개최됐습니다.

부대행사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렸습니다. 참여창작자는 신승호 작가, 게스트는 이주영, 진행자 고재필씨였습니다.

 

장애를 가진 창작자가 직접 자신을 소개하고, 협력작가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형 퍼포먼스였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특별행사가 마련되네요?

오는 19일 오후 2시에는 침묵의 대화가 펼쳐집니다. 사전신청자 8인이 참가할 수 있고요. 진행은 로사이드에서 합니다.

 

침묵에 대해서 글을 쓴 장애를 가진 창작자의 문장에 이어서 관객이 문장을 완성해보는 참여형 워크숍입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직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대상은 어린이들이고요. 사전신청자 8명이 참가합니다. 강사는 안윤주, 한예은씨 진행은 김예림씨입니다.

 

장애를 가진 강사와 함께하는 양말공장에서 버려지는 섬유폐기물 양말목으로 업사이클링 컵받침 만들기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관람문의. 어디로 하시면 되나요?

 

로사이드로 하면 됩니다. 070-7670-1791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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