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6월2일/영종도 오아시스, 제1회 긴마루음악회 작은 마을축제 돛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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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03 22:07 조회3,2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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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종도 영종예술단 공연장에서 펼쳐진 제1회 긴마루음악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콜라보팀인 새별퓨전앙상블이 낙화암을 연주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가수생활 35년째인 황태음 가수(오른쪽 3번째)를 비롯한 제1회 긴마루음악회 출연자들이 2일 공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인천공항 인근 용유주민자치센터에서 음악교육을 받고 있는 하늘바다소리팀 소속 주민들이 2일 영종예술단에서 펼쳐진 제1회 긴마루음악회에서 멋진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아띠앙상블 소속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들이 2일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을 추진된 제1회 긴마루음악회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회 긴마루음악회는 용유도 이야기 손님으로 나온 이정선 목사(용유장로교회)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다.
영종예술단 사장을 담당하고 있는 이 목사는 “실미도, 팔미도도 용유도에 속한 섬”이라며 “남북동의 비포장군 바위, 무의도 운무 등 용유도 8경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펼쳐진 마을축제 형식의 제1회 긴마루음악회는 용유주민자치센터에서 악기를 교육받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얼마나 배웠길래 저렇게 잘 할 수 있느냐”며 “팬플루트를 배우고 싶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사회를 담당한 35년차 가수 황태음씨(선교사)는 “용유도의 이야기를 토대로 ‘을왕리연가’를 처음으로 소개했다”며 “관객들의 반응을 수렴해 좀 더 정교하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의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평화도시, 타악 퍼포먼스’를 연주한 영종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들은 비장애인 예술가들도 찬사를 보낼 정도로 신명나는 마을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콜라보 공연으로 자리잡은 새별퓨전앙상블의 ‘낙화암’과 ‘워싱턴 스퀘어’도 공연의 품격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새별퓨전앙상블은 오는 9일 오후 4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장 인근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내가 당신뒤에’에서도 얼굴을 내밀 예정이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오는 9일 오후 3시30분부터 씨사이드파크 야외무대에서는 선착순 30명에게 무료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408039&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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