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기자]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인천 운서동 인천대교기념관 2층 영상홀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주축이 된 ‘인천대교 문화카페 프로젝트’ 공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 해양경찰청 악대 소속 대원들이 나와 멋진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사회단체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인천대교 문화카페 프로젝트 공연은 인천대교기념관 1층에 조성된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말아톤재단의 카페를 널리 홍보하기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또 대한민국의 랜드마트인 인천대교에 찾아오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장애인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5월 18을 첫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5월 공연에서는 인천 석정중 난타팀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종예술단 홍보대사 정의원씨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음악감상동아리인 콘체르트아트하우스 소속 바이올리니스트 고수민씨가 마이웨이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미추홀학교 어머니들로 구성된 미추홀오카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와 중국악기 얼후 연주모임 등도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의 축제를 즐기게 된다. 한편 인천대교㈜는 공연 당일 인천대교기념관 카페를 찾는 공연 관람객들을 위해 선착순 200명에게 장애인카페에서 생산되는 커피와 베이글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티켓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