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민의 날(10월15일)과 오는 18~24일 인천 전역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축제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꿈꾸는 마을 영종예술단의 ‘인천대교 문화카페 프로젝트’ 공연이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인천대교 기념관 1층에서 펼쳐진다. 무료 장소사용을 허용한 인천대교㈜(대표 김수홍)는 발달장애인들의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인천대교 기념관 카페에서 음료수 등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 200장을 발행해 시민의 날을 자축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자폐청년 정의원씨의 피아노 연주 및 바이올리니스트 고수민씨와 인천예고 1학년 플루트연주자 전혜연씨의 협연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을의 속삭임’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서개된다. 중국악기 연주모임 얼후사랑과 ㈔인천풍물연구보존회 등 비장애인 연주단체도 다수 참가해 시민화합의 장을 열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운북동 보라매아동시설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도 관람객으로 참여한다. 한편 아리랑TV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의 활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11월 중에 문화융성의 시대에 사회적 약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세계 각국에 영어방송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